[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5월31일과 6월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한국 상하이 E-PRIX’ 자동차 경주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기차 레이싱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1의 제 10·11라운드다. 시즌 11의 두 번째 ‘한국타이어’ 타이틀 스폰서 경기이기도 하다.
▲ 한국타이어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5 한국 상하이 E-PRIX’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사진은 '2025 상파울루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한국타이어는 올해 1월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에서도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했다. 7월에는 독일 베를린 대회에서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다.
경기가 열리는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3.051km로, 12개의 급격한 회전 구간과 고속 직선 구간이 섞인 서킷이다.
회사 측은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 1.86초, 최고 속도 322km/h의 차세대 전기 레이싱 머신 ‘GEN3 에보’의 주행을 위해서는 타이어의 성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접지력과 제동력, 핸들링, 내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내열 및 안정성 부문에서 성능을 높였다.
회사는 대회 기간 경기장 내에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한 ‘팬 빌리지’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레이싱 시뮬레이터, 라이브 공연, 게임존 등 여러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과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도 전시된다. 김주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