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게임 핵심 정보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전날인 29일 저녁 8시 정기적인 공식 방송 ‘아이온2나이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포커스그룹테스트(FGT) 일정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 엔씨소프트는 전날인 29일 아이온2 첫 라이브 방송을 켜고 아이온2가 아이온의 완전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
이날 방송에는 아이온2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다양한 인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백승욱 엔씨소프트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아이온2의 △세계관 △월드 △직업 △던전 등 핵심 콘텐츠가 담긴 인게임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김남준 개발PD는 아이온2를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의 계승과 발전을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작으로부터 200년 후의 세계관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개발 중인 게임 내 ‘월드’ △전 지역 비행이 가능한 시스템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한 8종의 클래스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회사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FGT 초대 이벤트 계획도 밝혔다. FGT는 6월28일 혹은 29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 모집은 5월29일부터 6월12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된다.
FGT에서는 아이온2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부터 다양한 플레이어 대 환경(PvE) 던전까지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개발자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이온2는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이며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