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BI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 착수, "내부통제 경쟁력 강화"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5-29 11:45: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BI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 착수, "내부통제 경쟁력 강화"
▲ SBI저축은행이 자금세탁방지(AML)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 < SBI저축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SBI저축은행이 새로운 자금세탁 유형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한다.

SBI저축은행은 AML 체계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AML 고도화 프로젝트는 5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한 뒤 올해 11월 말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최신 규제 요구사항 점검 및 AML 관리체계의 법령 충족 완전성 확보, 데이터 정합성 점검 및 안정된 위험기반 AML 관리 역량 확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위험평가모델(RA) 및 거래모니터링(TMS) 체계와 위험평가(RBA) 운영 결과의 유기적 연계, 이상거래 탐지 및 보고 체계 효과성, 계정계·AML시스템 연계성 강화 등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위험평가모델·거래모니터링 체계 재구축 컨설팅, 신규 상품·서비스·채널에 대한 관리체계 마련, 실질적 개선으로 연계되는 RBA 운영 체계 구축, 고위험군 대응 의심거래 추출 룰(STR Rule) 신규 개발 및 기존 룰 개선, AML시스템 전면 업그레이드 등이다.

특히 위험평가모델의 적정성 진단과 모형 개선, 거래모니터링 체계 분석 및 개선, AML시스템 고도화 및 버전 업그레이드 등 전방위적 시스템 혁신을 실현한다는 방침을 내놨다.

이로써 고객의 거래 행동패턴 분석 결과와 RBA 운영 결과를 기반으로 위험요인을 반영하고 의심거래 추출 기준을 최적화하는 등 실질적 탐지력 제고에 집중한다.

SBI저축은행은 AML 고도화 프로젝트를 위해 2월 자금세탁방지 전담 조직인 AML 팀을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전사 차원의 AML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전 직원 AML·CFT 전문가 자격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허백 SBI저축은행 준법감시실장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기준 및 AML 운영 규제 등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 있는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안정적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을 확보해 금융시장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에스엘 수주 물량 많아 이익 체력 좋아져, 자동차업황 위축이 주가에 부담"
인천공항 도착 여객기서 태어난 신생아 숨져, 필리핀 산모 조사
강원랜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및 폐광지역 민간 성장 활성화 맞손
하나증권 "동국제강 하반기 수익성 개선,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와 원/달러 환율 하락"
LX하우시스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나서, "아동의 안전한 공간 위해 지원"
하나증권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판매량 회복, 신성장사업 가시권 돌입"
은행연합회, KT LG유플러스와 보이스피싱 예방·근절 위한 업무협약
하나증권 "현대제철 봉형강 수요 내년 회복 전망, 수입산 철강 규제 강화도 긍정적"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필러 수출 증가 지속, 복합필러에 대한 기대 높아져"
농협중앙회장 강호동,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로금 3천만 원 전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