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조감도. <현대건설>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가 선착순 계약에서 잔여 물량을 순조롭게 소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을 아낄 수 있는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선착순 계약을 향한 관심이 크다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경기도 용인시 남사(아곡)지구 7BL(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에서 모두 660가구로 조성된다. 계약금 5% 및 1차 천만 원 정액제 등 혜택이 제공돼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부담이 덜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선착순 계약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하면서 분양권을 보유하다 입주 전에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세금 계산 때는 주택 수에 포함된다.
또 거주지 제한 없이 잔여세대 가운데 동·호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청약통장도 필요하지 않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비슷한 시기 공급된 인근 단지와 비교해 낮은 분양가가 책정됐다.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적용도 받지 않는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인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가 자리잡게 된다는 호재가 있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총면적 778만㎡, 사업비는 9조637억 원에 이른다. 추가로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360조 원가량의 투자가 예정돼 생산 유발효과 400조 원, 고용 유발효과 192만 명 등이 관측된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단지 앞 4차선 처인성로에 이어 올해 1월 개통한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용인-안성 구간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향후 국지도 84호선이 열리면 동탄신도시까지 10분 대로 갈 수 있다.
이외에도 근처에서 경강선 연장, 45번 국도 8차선 확장, 수도권 내륙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이 계획되고 있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서는 마크, 병원, 학원가, 남사스포츠센터, 남사 도서관, 한숲물빛공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평가된다. 인근에 150만 평 규모의 수도권 최대 수변문화공원(이동저수지 개발사업)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차별화한 주거 공간을 이 단지에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 남향 위주의 배치, 중앙광장, 다양한 평면구성, 다수의 수납공간, 특화공간, 세대창고 등을 두는 설계를 반영한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는 현대건설이 선보인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힐스(my HILLS)’가 적용된다.
마이힐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분양 및 청약정보 조회,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애프터서비스(A/S) 신청, 방문차량 등록 등 입주 전후 여러 절차와 커뮤니티 공지사항 확인, 에너지 사용량 조회, 스마트 가전 사물인터넷(IoT) 제어, 차량 위치 확인 및 전기차 충전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인테리어 시리즈와 특화옵션, 커뮤니티시설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입주민의 실거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관계자는 “선착순 계약을 시작하고 수요자들의 잔여 동·호수 문의가 크게 늘었고 실제 계약으로도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 주택 수 미포함 등 유리한 조건이 많은 데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라는 초대형 호재가 맞닿은 입지로 미래가치를 향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