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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안정적 실적에 발행어음 인가도 기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5-29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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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하반기 발행어음 관련 인가가 기업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안정적 실적에 발행어음 인가도 기대"
▲ 삼성증권이 2025년 운용손익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5만9천 원에서 6만8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삼성증권 주가는 전날 5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올해 모든 사업부문에 걸쳐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고 배당 측면도 긍정적”이라며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두 자릿수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와 비교해 현재 주가순자산배율(PBR)은 0.6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유효하다”고 바라봤다.

삼성증권은 2025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92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순이익이 3.1% 늘어나는 것이고 기존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올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모두 4회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증권은 운용손익 증가가 기대됐다.

삼성증권은 2025년 배당성향은 35.6%, 배당수익률은 6.5%로 예상됐다.

하반기 발행어음 관련 인가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발행어음이란 자기자본 4조 원을 넘겨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위를 얻은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두 배 안에서 발행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뜻한다. 낮은 금리로 많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 연구원은 “발행어음 사업이 당장 2026년 실적에 기여하는 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금융당국이 종투사 건전성 비율을 개편하고 요구자본을 결정하는 위험값을 강화하게 되면 지난해 구NCR(순자본비율) 버퍼가 있는 삼성증권이 발행어음 업무 수행에 유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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