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공급 확대 기대 줄며 반등, OPEC+ 지난해 합의 생산량 재확인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5-29 08:2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공급 확대 기대감이 낮아지며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56%(0.95달러) 상승한 배럴당 61.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공급 확대 기대 줄며 반등, OPEC+ 지난해 합의 생산량 재확인
▲ 국제유가가 공급확대 기대 하락 속에 반등세를 보였다.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1.18%(0.75달러) 오른 배럴당 64.3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시장 내 공급 확대 전망이 이전보다 완화되며 상승세를 보였다”며 “석유수출국기구플러스(OPEC+)는 회의를 진행했지만 7월 산유량과 관련한 소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OPEC+의 7월 증산폭을 두고 공급과잉 우려를 제기해왔다. 

다만 OPEC+는 28일(현지시각) 회의를 진행했지만 증산과 관련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지난해 12월 합의한 전체 원유 생산량 수준을 재확인하는 정도에서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OPEC+는 31일 화상회의를 다시 연다.

또한 그동안 주요 산유국인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이 지지부진한 점도 공급과잉 우려를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사이 핵협상도 최근 공급 증가 기대를 자극했던 요인”이라며 “그러나 미국과 이란이 진행하는 핵협상에서 성과가 없는 만큼 협상 결렬 우려 또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합병 4년만에 분리, 인적분할 뒤 11월 상장 계획
법원 걸그룹 뉴진스에 활동 중지 가처분, "위반 때 어도어에 1회당 10억 지급"
이준석 국회 징계안 두고 "민주당이 날 제명하려 해, 이재명 유신독재 서곡"
익산 하림 '퍼스트치킨' 최고의 맛 구현, 김홍국 종합식품기업 야심찬 꿈 실현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26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380.1원
미국 중국 '관세전쟁' 휴전 뒤 수출 통제로 힘 겨뤄, 글로벌 공급망에 타격 우려
미국서 올해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140억 달러 취소, 트럼프 정책 여파
BNK투자 "한샘 실적 줄곧 하락, 주택 거래 및 공급 회복이 관건"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5시 투표율 32.95%, 지난 대선보다 1.74%p 낮아
SK 최태원 "한국과 일본, 미국 LNG 공동 구매하면 협상력 높아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