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문수 후보는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민주주의를 굳건히 세우려면) 투표해야 한다"며 "6월3일도 찍고 내일부터 사전 투표하면 (대선 본투표일에) 딴 데 출장 가거나 못 가시는 분은 내일도 찍어주셔야 된다"고 당부했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제일 앞)가 2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기표 도장 모형을 들고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대형 투표용지에 투표하는 행위극을 펼쳐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그는 이어 "우리가 사전투표 감시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만약에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바로 신고하라"며 "사전투표 (부정행위) 하는 거 적발하면 완전히 판을 뒤집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계엄과 탄핵에 대해서는 거리를 두는 태도를 보이면서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으로 절대 계엄 같은 거 안 한다"며 "탄핵도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경제가 발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자리가 많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김 후보를 찍어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오직
이재명을 위한 방탄 입법과 방탄 재판을 하고 방탄을 위해 검사도 다 탄핵한다"며 "방탄·괴물 독재를 용서할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와 함께 다시 한번 민주화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며 "위대한 3·15 민주 정신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독재로 가지 못하도록 창원 시민들의 힘으로 반드시 민주주의를 굳건하게 세워달라"고 강조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