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표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기부 활동을 펼쳤다.
삼표그룹은 26일 은평구청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오디오북 10개와 동화책 60권을 서울 은평구립도서관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김미경 은평구청장(사진 가운데) 등 주요 관계자들이 26일 은평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
이번 목소리 기부 봉사는 발달 지연, 다문화 등 한글 습득이 느리거나 시각 장애로 한글을 읽기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 아동들의 언어·정서 발달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은평구청에서도 참여하며 기부 활동에 의미를 더했다.
활동 참여자들은 전문 성우로부터 발성과 목소리 연기 훈련을 받은 뒤 동화책 내용을 녹음했다.
삼표그룹은 사전 신청으로 참여 인원을 선정할 정도로 임직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종석 삼표산업 대표이사는 “삼표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목소리 기부 활동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