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키위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스프리는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앰버서더서울에서 ‘세계 영양의 날’을 맞이해 ‘영양소 밀도 중심의 건강한 식단 연구 결과 발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제스프리는 간담회에서 제스프리 키위의 높은 영양소 밀도를 소개하고 한국영양학회와 연구를 통해 키위 1알이 가진 영양학적 이점을 소개했다.

한국영양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과일 섭취량은 2023년 기준 1인당 약 113g으로 10년 전보다 약 40% 감소했다.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C나 비타민E 등 필수 영양소의 1일 권장 섭취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영양학회 소속 신상아 중앙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영양소 밀도가 높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며 대표 과일로 키위를 추천했다.

제스프리가 제시한 ‘영양소 밀도 피라미드’에 따르면 썬골드키위는 26.7의 수치를 보이며 일반 과일보다 최대 11배 높은 영양소 밀도를 기록했다. 썬골드키위는 100g당 비타민C 152㎎, 비타민E 1.1㎎, 엽산 82㎍을 함유하고 있다.

썬콜드키위가 함유한 비타민C 함량은 성인 일일 권장 섭취량(100㎎)을 넘는다.

그린키위는 100g당 식이섬유 함유량 2.3g, 혈당지수(GI) 51을 기록해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국영양학회는 설명했다.

한국영양학회는 일반적 식단에 썬골드키위 1알을 추가했을 때 성별과 관계없이 대부분 연령대에서 비타민C 섭취 부족 현상이 크게 개선됐으며 비타민E와 엽산, 식이섬유 섭취 부족도 평균 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영양학회는 “키위와 같이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혈압 등 여러 대사 지표가 개선되어 비만 및 관련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콕휘 응 제스프리인터내셔널 마케팅 제너럴 매니저는 영양소 밀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비전 및 브랜드 목표를 공유했다.

콕휘 응 매니저는 “전 세계적으로 ‘초가공식품’의 유행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는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지만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이를 실천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말했다.

제스프리는 앞으로 키위 섭취를 장려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향한 인식과 실천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키위의 이로움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지역사회, 환경이 더 건강하게 번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브랜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홍희선 제스프리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영양소 밀도가 높은 식품이라는 의미의 ‘밀도 푸드’라는 키워드를 새롭게 상정하고 대표적인 밀도 푸드로서 제스프리 키위를 대중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체험형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제스프리는 ‘저속노화’ 담론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정희원 박사의 초청 강연도 선보였다.

정 박사는 “비타민류와 항산화 성분은 영양제나 액상과당 등의 가공된 형태가 아닌 과일 원물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며 “해당 영양소가 밀도 있게 다량 함유된 키위를 섭취할 것을 추천하며 키위 껍질에도 식이섬유와 비타민,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키위를 먹을 땐 껍질째 섭취하는 방법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제스프리인터내셔널은 뉴질랜드 마운트 마운가누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50여 나라에 프리미엄 키위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 시장은 2024년 기준 중국과 일본, 스페인, 독일에 이어 5위의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