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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209만 원대 횡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앞두고 숨 고르기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27 08: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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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209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전까지 가격 상승세는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1억5209만 원대 횡보,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 앞두고 숨 고르기
▲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멈춘 가운데 기관투자자 수요는 유지되고 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4분 기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6% 오른 1억520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9% 오른 35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00%)는 24시간 전과 같은 수준에, 도지코인(0.32%) 트론(0.2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69% 내린 3209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41% 내린 24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3%) 유에스디코인(-0.50%) 에이다(-0.66%)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이 유럽연합(EU) 수입품 대상 보복 관세 부과를 연기한 뒤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하며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하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달러(약 1억5천만 원)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진행되고 있는 관세 갈등이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에 투자자들은 28일(현지시각) 미국 리치몬드 연준 제조업 지수와 30일(현지시각)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등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지표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투자 심리 등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기관투자자들의 수요는 지속되고 있어 이후 강세장이 계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 파생상품 거래도 활발하다”며 “이는 지금의 일시적 가격 조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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