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국제강 회장 장세주 장남 장선익, 술집난동 사과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6-12-27 19:46: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가 술집 난동을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동국제강은 27일 오후 장 이사 이름으로 된 사과문을 담아 보도자료를 냈다.

장 이사는 이 사과문에서 “언론에 보도된 대로 26일 밤 지인들과 술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어떠한 변명을 해도 제 잘못이 분명하기에 진심으로 깊게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회장 장세주 장남 장선익, 술집난동 사과  
▲ 장선익 동국제강 이사.
장 이사는 회사 임직원과 가족들에 미안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지난 수년 동안  각고의 구조조정을 하고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회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큰 상실을 드린 점 뭐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오늘 여러 기사를 보고 걱정하시고 마음 아팠을 임직원들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언제나 모범을 보이라고 지도해주신 집안어른들과 저를 믿고 지원해주신 동료들께 무어라 말할 수 없는 죄송스러움과 착잡함이 앞선다”며 “또 관련 산업계와 지인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장 이사는 “상황의 엄중함을 깨닫고 깊이 반성하며 거듭해서 사죄드리고 너그러운 용서를 구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이사는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 잔을 던져 양주 5병을 깨뜨려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장 이사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의 장남으로 12월 초 임원인사에서 과장에서 이사로 승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