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당원에게 이메일 발송, "김문수 사퇴하는 것만이 유일한 단일화 방법"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26 14:4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번 대통령 선거를 반드시 완주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26일 당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만약 단일화가 있다면 그 당(국민의힘)의 후보가 사퇴하는 것"이라며 대선 완주 의지를 표명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당원에게 이메일 발송,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5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사퇴하는 것만이 유일한 단일화 방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의 단일화 강요를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완주해 당선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모든 것이 너희 책임이다', '정치권에서 매장될 줄 알라'는 적반하장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그들은 항상 상대방 의사는 무시하고 자신들의 망상을 펼치면서 자기 말을 듣지 않으면 말려 죽이겠다는 식으로 협박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사퇴 압박을 하려거든 이준석에게 하지 말고 그 당 후보에게 하라"며 "새벽 3시에 후보를 갈아치운 정당이었으니 못할 것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지금의 상승세를 최종 당선까지 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압도적으로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유권자들께서 본격적으로 확인하기 시작했다"며 "그러한 변화의 흐름이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감지되고 그래서 거대 양당이 저와 개혁신당을 향해 부쩍 호들갑을 떠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그는 "오랜 선거 일정으로 몸은 좀 피곤해도 분골쇄신의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가 오늘 함께 만들고 있는 이 역사를 자랑스럽게 추억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고 후손들은 우리를 '전설'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증권사 낙관론 퍼져, "중국 수출규제 타격 만회"
대만 언론 "삼성전자 파운드리 닌텐도 수주로 올해 1조6천억 매출 가능"
비트코인 시세 12만2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가격 조정이 투자자 수요 자극"
[K금융 신흥국을 가다 프롤로그①] '제국의 추억' 좇는 세 나라, 캄보디아 인도 우즈..
모간스탠리 "삼성전자, 엔비디아 AI칩 GDDR7 공급으로 매출 5200억 예상"
더블유게임즈 밸류업지수에 새로 편입, "앞으로도 기업가치 끌어올릴 것"
애플 '아이폰 미국 생산' 결국 현실화 가능성, "가격 1500달러로 상승" 전망도
'석탄산업 부양' 천명한 트럼프 정부, 전력 공급 과잉에도 발전소 수명 연장 명령
모간스탠리 쿠팡 목표주가 상향하고 최선호주로 꼽아, "달러화 약세 수혜"
코오롱글로벌, 1476억 규모 서울 번동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