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롯데케미칼이 올해 LG화학을 제치며 석유화학업계 영업이익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내년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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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롯데케미칼은 2017년에도 아로마틱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부타디엔(BD) 가격 급등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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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롯데케미칼, 수익에서 LG화학 제친 기세 내년도 이어갈 듯"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2/39659_55780_535.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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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578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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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17년에 매출 15조830억 원, 영업이익 2조886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14.7% 늘어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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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현대오일뱅크와 합작해 만든 현대케미칼을 통해 원료조달에 따른 수직계열화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아로마틱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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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케미칼은 최근 생산공장 준공을 마치고 상업가동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혼합자일렌과 나프타 생산으로 연간 1조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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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의 주력제품 가운데 하나인 부타디엔은 공급부족으로 2017년에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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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디엔은 합성고무를 만드는 원료로 최근 가격이 급등했다. 올해 초 에틸렌보다 30%가량 저렴하던 부타디엔은 최근 에틸렌보다 50%가량 비싸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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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4분기에 영업이익 7030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됏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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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경쟁회사들이 설비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스프레드(제품가격에서 원재료가격을 뺀 값)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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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에 따르면 4분기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의 스프레드는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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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디엔(BD)과 에틸렌글리콜(EG)제품 스프레드는 3분기보다 각각 70%, 30% 확대됐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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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롯데케미칼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2조 원을 넘기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1조8107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이미 지난해 냈던 영업이익 1조6111억 원을 훌쩍 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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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업계 부동의 1위였던 LG화학도 큰 폭으로 제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조5300억 원에 그쳤다.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천억 원에 그칠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