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미지의 영역' 진입, "큰 폭 조정 불가피" 분석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5-23 11:2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구간에 진입한 만큼 이른 시일에 큰 폭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각) 투자전문지 배런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11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쓴 뒤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로 '미지의 영역' 진입, "큰 폭 조정 불가피" 분석도
▲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최고가를 쓰면서 예측이 어려운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려면 큰 폭의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제시된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배런스는 양호한 거시경제 상황이 이어지고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도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계속해 힘을 싣고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투자기관 B2벤쳐스는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말 비트코인 시세가 13만 달러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다만 비트코인 시세가 이러한 수준까지 상승하려면 조정구간을 지나는 일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졌다.

B2벤쳐스는 “비트코인의 건강한 시세 상승은 일반적으로 큰 폭의 조정을 동반한다”며 “최근 수 년 동안 의미 있는 수준의 조정구간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몇 년 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수준의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배런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현재 ‘미지의 영역’에 진입한 만큼 시세 흐름을 예측하는 일도 더욱 어려워졌다고 바라봤다.

미국 통화정책과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변수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 조정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로 지목됐다.

배런스는 “단기적으로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및 인플레이션 지표가 비트코인 상승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전했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141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정부 부동산 공급상황 점검, "필요하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 조항 미 하원 통과, 한국 배터리 기업 보조금은 유지
[현장] 카드학회서 '애플페이 무용론' 등장, "유료 방식이 카드사들 수익 저해" 주장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59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 1375.6원
[여론조사꽃] D-11일 4K 조사, 양자대결 이재명 52.2% vs 이준석 28.0%
제21대 대통령 선거 유권자 4439만1871명, 50대 가장 많고 20대 가장 적다
비트코인 1억5354만 원대 횡보,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입 가능성 제시
GM 부사장 "중국과 배터리 협력 가능성 열어둬", LFP로 한국 삼원계 대체 속도
용인 반도체 산단 1공구 입찰 무산 비판, LH 2공구 기준 마련 고민 커져
[여론조사꽃] D-11일 4K 조사, 정권교체 67.2% vs 정권연장 28.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