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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CEO 알 히즈아지,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5-23 10: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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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에쓰오일은 알 히즈아지 CEO가 한국능률협회(KMA)에서 주관하는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쓰오일 CEO 알 히즈아지,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오른쪽)가 23일 '제55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한국의 경영자상은 1969년부터 매년 학계·산업계·경제단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경영자를 선정했다.

알 히즈아지 CEO는 ‘샤힌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창의적 브랜드마케팅, 체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석유화학 부문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울산 온산 국가산업단지에 정유·석유화학 통합공장(COTC)을 건설하는 사업을 말한다

에쓰오일은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2580억 원을 투자한 샤힌(Shaheen) 프로젝트로 원가 경쟁력과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탁월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캐릭터 ‘구도일’로 상징되는 고객중심의 창의적 마케팅 활동도 진행해 매년 소매경질유 시장점유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체계적 ESG경영으로 아시아 정유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월드지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에쓰오일은 알 히즈아지 CEO가 세계 최대 에너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는 수상소감으로 “지난 수십년간 한국경제의 경이로운 성장에 큰 발자취를 남긴 수상자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에쓰오일의 성공스토리를 만들고 있는 임직원들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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