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IBK투자 "롯데지주 2분기 영업이익 부진할 듯, 식품 유통 실적 개선 요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23 08:48: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지주가 2분기에도 부진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롯데지주의 2분기 실적 개선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이노베이트 및 롯데GRS 등 일부 계열사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지만 식품 및 유통사업부 실적 개선이 요원하고 주력 자회사인 롯데케미칼의 실적 반등을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IBK투자 "롯데지주 2분기 영업이익 부진할 듯, 식품 유통 실적 개선 요원"
▲ 롯데지주가 2분기 영업이익에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지주>

식품사업부의 경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따른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부진이 원가 압박 탓에 롯데웰푸드와 롯데칠성음료가 실적을 늘리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사업부 역시 편의점 업황 부진 및 규모 축소에 따라 세븐일레븐의 영업손실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2분기에는 롯데글로벌로자스의 풋옵션(특정 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팔 수 있는 권리) 관련 비용도 롯데지주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이 물류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코스피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재무적투자자인 LLH는 풋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롯데지주와 호텔롯데가 이 풋옵션을 소화하기로 했는데 각각 3074억 원, 726억 원을 부담한다.

LLH가 보유한 롯데글로벌로지스 주식의 취득 예정 일자는 6월11일이다.

남성현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신사업이 강화되는 새로운 롯데로 진화 중이다”며 “기존사업의 재정비와 효율화를 통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새로운 사업부의 성장성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시간은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이날 롯데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했다.

22일 롯데지주 주가는 2만5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지주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2667억 원, 영업이익 151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3.9%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2% 줄어드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