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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개최, 장인화 광복 80주년 호국봉사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5-22 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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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는 그룹의 봉사축제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22일 개막하고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0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열리는 상생 나눔활동이다. 올해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포스코그룹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개최, 장인화 광복 80주년 호국봉사
▲ 포스코그룹이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한다. <포스코홀딩스>

올해는 30개 국가에서 2만여 명이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를 주제로 800여 건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국가 유공자를 기리는 활동에 집중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2일 전남 광양시 옥룡면을 방문해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기렸다.

옥룡면은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광양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처음 전개된 곳이다.

장 회장은 옥룡초등학교에서 임직원, 학생들과 전통방식으로 한지를 만든 뒤 태극기를 그렸다. 

그는 "이번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각 계열사는 글로벌 볼론티어 위크 기간 국내외 사업장 소재지에서 광복의 역사를 알리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여름나기 물품 꾸러미를 제작해 인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가정에 전달한다.

또 중국 다롄시 여순일본관동법원구지박물관, 항저우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등 독립운동 사적지의 노후한 안내판을 포스코그룹의 고해상도 컬러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교체한다. 

포스코는 호주 서부지역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추모비 주변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포스코퓨처엠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영천호국원을 참배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다.

이밖에도 농가 일손돕기, 생물다양성 보존 등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포스코 임직원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 과수원 농가를 찾아 불에 탄 창고를 말끔히 정리하고 농민들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토지 개간 작업을 도왔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갯벌에 칠면초, 함초 등 염생식물을 심고, 포스코엠텍은 환경부와 함께 알루미늄 캔을 수거한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체계적 임직원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했다.

또 포스코1%나눔재단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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