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5-05-21 09: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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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패션 브랜드 헤지스가 글로벌 공식 브랜드 사이트를 새롭게 열었다.
헤지스를 운영하는 LF는 21일 국내 공식 온라인몰 ‘헤지스닷컴’에 이어 영문과 중문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헤지스가 글로벌 사이트를 열었다. 사진은 사이트. < LF >
헤지스는 이번 글로벌 사이트 개설이 해외 고객과의 온라인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글로벌 사이트는 기존 공식 온라인몰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UI/UX)에 해외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 기능을 추가했다. 전 세계 헤지스 매장 위치 검색, 플래그십 매장 소식, 글로벌 캠페인 기록 등 브랜드 관련 콘텐츠를 여러 언어로 제공하는 전용 코너도 새롭게 마련됐다.
미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기존에 해외 유입이 많았던 국가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의 직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향후 배송 가능 국가는 점차 확대해나간다.
헤지스는 그동안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동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글로벌 모델과 협업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 왔다. 이번에 개설된 글로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해외 고객이 보다 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으로 헤지스는 기대하고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로 거듭난 헤지스가 이번 글로벌 사이트를 통해 더욱 많은 국가의 고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테스트 개설 기간에도 60여 개국 이상에서 사이트 접속이 확인됐고 아직 진출하지 않은 국가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