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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받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5-20 1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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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받아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인쪽 3번째)이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발명의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2번째)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
[비즈니스포스트]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가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는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19일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이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연구 개발 단계에서부터 특허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인 IP-R&D전략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점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산신약 제31호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를 개발하고 탄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이를 바탕으로 미국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 수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렉라자’는 국산 항암제 최초로 미국 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추가로 유럽, 일본 등에서 허가를 받았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은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유한양행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발명을 촉진하고 다수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여 한국형 글로벌 의약품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발명의날' 대통령 표창 받아
▲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성장기반을 다져온 1세대 제약회사로 △197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기업부설연구소창설 △1985년 업계 최초 KGMP 적격 기업 선정 △1990년 첫 국산 항암 신약 후보물질 도출 △국산 신약 4종 및 천연물 의약품 2종 개발 등의 성과를 이뤘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연구자들이 중심이 되는 발명 친화적 R&D 환경과 한국형 글로벌 의약품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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