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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SK오션플랜트 매출 다변화 전망, 선박 유지보수사업도 긍정적"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5-19 08: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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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오션플랜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매출 규모가 성장하면서 마진도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반영됐다.
 
하나증권 "SK오션플랜트 매출 다변화 전망, 선박 유지보수사업도 긍정적"
▲ SK오션플랜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SK오션플랜트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SK오션플랜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6일 1만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 대부분을 특수선 부문이 차지할 전망”이라며 “기존 수주잔고를 소진하고 나서는 해상풍력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오션플랜트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571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거뒀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배 넘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

1분기 특수선 부문에서 울산급 3번함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해상풍력은 실적은 2024년 1분기보다는 감소했지만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유 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519억 원 규모의 대만 펭미아오 프로젝트 매출이 반영됐다”며 “또 대만업체 하이롱에서 나온 '업스코핑(기존 업체가 소화하지 못하는 물량을 다른 업체에게 주는 것)' 물량 180억 원이 인식돼 해상풍력 부문의 매출액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선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SK오션플랜트가 건조한 해군의 최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배치3 2번함이 현재 시운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유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는 과거 300톤과 3천 톤 급 선박을 건조하며 자체 역량을 축적한데 이어 호위함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국 MRO 사업 참여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함정정비협약(MSRA) 취득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는 국내 주요 업체들과 협력 관계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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