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미반도체 1분기 영업이익 696억으로 142% 늘어, 해외 공급 증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5-15 16:2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미반도체가 올해 1분기 매출 1474억 원, 영업이익 69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21% 감소한 5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미반도체 1분기 영업이익 696억으로 142% 늘어, 해외 공급 증가
▲ 한미반도체의 2025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2% 증가한 영업이익 6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한미반도체 4공장 전경. <한미반도체> 

이는 한미반도체가 추정한 전망치를 소폭 웃돈 수치지만,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에는 못 미치는 성적이다.

지난 3월 말 한미반도체는 올해 1분기 매출 1400억 원, 영업이익 68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추산한 증권가 전망치는 매출 1604억 원, 영업이익 796억 원 수준이었다.

한미반도체의 실적 상승은 해외 고객사 비중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올해 1분기 해외 고객사 매출이 90%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증가로 HBM 주문도 늘어나며 마이크론 등 해외 고객사들은 공장 증설 등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엔터 사내 행사서 매각설 일축, "지분 이동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오아시스 티몬 '회생안 부결'로 인수 불발, 법원 23일까지 강제인가할지 결정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크라운제과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경쟁사 해외사업 대박에 '한숨'
NH농협 노조 "조합감사위원장에 김병수 전 하나로유통 대표 임명 반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HLB글로벌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 결정, 커머스 사업에 주력
지난해 미국 대상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중국은 3년 연속 적자
코스피 3020 넘었다, 외국인 견인으로 3년6개월 만에 3천 돌파
빙그레 대표로 김광수 선임,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