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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기후대응 지지' 로비 활동 늘었다, 현지 기업들 이해관계 반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5-15 15: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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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기후대응 지지' 로비 활동 늘었다, 현지 기업들 이해관계 반영
▲ 5월1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에서 유럽연합 소속 국가들의 국회의장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에 위치한 기업들이 기후대응 정책 강화를 요구하는 정치적 로비 활동을 갈수록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정책이 기업의 이해관계와 상충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반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가디언은 15일 조사기관 인플루언스맵의 분석을 인용해 “유럽연합 국가에 소속된 기업들이 기후대응 정책을 지지하는 쪽으로 점점 더 쏠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플루언스맵은 유럽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기후대응 강화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이뤄진 로비 활동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로비 활동 가운데 기후정책과 같은 방향성을 띠는 성격을 지닌 사례는 2019년 기준으로 3%, 다른 방향성을 보이는 사례는 34% 안팎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25년에는 기후정책과 일치하는 방향성의 로비 활동이 23%, 상반되는 방향성의 로비 활동이 14%로 나타나며 큰 폭으로 역전됐다.

기후대응 정책과 어느 정도 같은 선상에 있는 로비 활동까지 포함하면 약 52%의 사례가 탈탄소화 및 에너지 전환 등을 지지하는 성격을 띠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플루언스맵은 “기후대응 정책을 반대하는 기업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며 “그러나 다수의 기업은 소리 없이 기후정책을 지지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개별 기업과 산업단체들 사이 의견이 대체로 엇갈리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유럽의 산업단체들은 기후정책을 반대하는 활동을 벌이는 비중이 큰 반면 개별 기업들은 기후대응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어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인플루언스맵은 결국 유럽의 산업단체들이 기업들의 의견을 올바르게 반영하지 않은 채 큰 흐름을 거스르는 방향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제시했다.

유럽위원회가 최근 기후대응보다 기업 경쟁력 강화를 중심에 둔 정책 방향성을 뚜렷이 하는 것도 이러한 추세와 반대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디언은 “환경단체들은 유럽위원회의 규제가 기업들의 환경오염을 눈감아주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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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회의론자
지금은간빙기 지난만년동안 문명을 이루었다더이상올리면안돼위기야작년여름은추석까지갔지올해는   (2025-05-15 18: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