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칼텍스 국제해사기구 규제 개선 이끌어내, 바이오선박유 운송 길 열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5-05-14 15:0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바이오 선박유 국제 규제 개선을 이끌어냈다.

GS칼텍스는 국제해사기구(IMO)가 4월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회의에서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개정했다.
 
GS칼텍스 국제해사기구 규제 개선 이끌어내, 바이오선박유 운송 길 열어
▲ GS칼텍스가 민관협력을 통해 바이오 선박유 규제 개선을 이끌었다.

IMO는 그동안 바이오연료 혼합률이 25%를 초과하는 선박유는 화학물질로 분류했고 이에 따라 B30 바이오선박유의 일반 급유선 운송이 제한됐다.

B30 바이오선박유는 바이오 원료가 30% 혼합된 연료로 기존 선박유와 비교하면 약 25%의 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GS칼텍스는 해양수산부에 규제 개선 필요성을 건의한 뒤 IMO 정부 대표단 자문역으로 참석해 B30 바이오선박유 안정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내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해양수산부 등과 긴밀한 협력도 이어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이끄는 구조적 변화에 주도적으로 기여했다”며 “긴밀한 공조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한국 조선사 미국 함정 완전 건조 가능성 낮아, 블록 건조가 현실적"
리비안 폴크스바겐에서 10억 달러 투자 확보, 신모델 'R2' 성과에 명운 걸려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