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DB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외국환자 늘어 미용 의료기기 호조 예상"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5-14 09: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용 의료기기 업체 파마리서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1분기 리쥬란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거둔 데다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수가 늘어나면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DB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외국환자 늘어 미용 의료기기 호조 예상"
▲ 파마리서치(사진)가 1분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은 DB증권 연구원은 14일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기존 41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13일 파마리서치 주가는 39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지은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2025년 1분기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2분기에도 중국고 일본 중심의 외국인 환자 입국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파마리서치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169억 원, 영업이익 447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6.5%, 영업이익은 6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11.8% 웃도는 수준이다.

1분기 파마리서치의 대표 미용 의료기기 ‘리쥬란’의 판매 호조가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파마리서치는 2025년 1분기 의료기기 매출로 695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81.0%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외국인 리쥬란 수요 증가 및 방한 외국인 환자 급증에 따른 수혜로 1분기 의료기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방한 외국인 환자 수 증가로 의료기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재생 및 안티에이징에 대한 수요가 높은 아시아 고객층의 한국 의료 관광 성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국내 시장지배력을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파마리서치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17억 원, 영업이익 47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0.0%, 영업이익은 53.9%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중앙에너비스 26%대 급락, 이란 이스라엘 휴전 가능성에 정유주 장중 약세
글로벌 원전 수주 확대 기대, 하나증권 "오르비텍 두산에너빌리티 우진엔텍 주목"
NH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전망"
IBK투자 "농심 국내 가격인상 효과, 해외 신라면 툼바 판매 반영"
한화투자 "호텔신라 목표주가 상향, 면세점업황 개선 징후 뚜렷"
비트코인 1억4647만 원대 상승, 이란과 이스라엘 휴전 합의 소식에 반등
GC녹십자 인재 확보에 진심인 허은철, 개발 8년 공들인 혈액제제로 실적 반등 눈앞에
GC녹십자그룹 허은철 허용준 허진성 '사촌경영' 길목, 주목되는 재단 보유 지분 15%..
[씨저널] GC녹십자그룹 허일섭 허은철 허용준 '숙부-조카 체제' 안착까지 살얼음판 걸..
[씨저널]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문턱에서 조욱제 "글로벌 50대 제약사 발돋움" 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