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면에 시공된 KCC글라스 홈씨씨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이모션 사하라. < KCC글라스 > |
[비즈니스포스트] KCC글라스가 인테리어 마감재 리뉴얼을 통해 제품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KCC글라스는 회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인테리어용 필름 마감재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필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여러 인테리어 자재에 적용하는 마감재로 기존 원자재와는 다른 디자인과 질감을 표면에 가미해 새로운 공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제품이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뒷면에는 특수 접착제가 적용돼 별도의 가공 공정 없이 현장에서 시공할 수 있다. 우수한 내구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KCC글라스는 이번 리뉴얼에서 인테리어 흐름을 반영해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의 시리즈 3개(이모션, 브리즈, 럭셔리우드), 신규 디자인 37종을 추가했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 시리즈는 5개, 디자인은 334종으로 늘어났다.
새로 추가된 디자인을 보면 이모션은 천연 대리석의 무늬와 질감을 표현했다. 브리즈는 유럽식 고급 미장 스타일을 구현했고 럭셔리우드는 원목의 나뭇결을 표현했다.
KCC글라스는 디자인뿐 아니라 시공성과 친환경적 측면에서도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KCC글라스는 접착면에 기포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술(에어프리)을 적용했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에코플러스 이형지)를 활용했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환경부의 ‘실래공기질 공정시험기준’을 최우수 등급으로 통과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각각 ‘환경성적표지 인증’ 및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마크)도 획득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시험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방영 성능 검사에서는 안전성을 입증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뛰어난 시공성과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현장에서 표면 마감재로 널리 적용되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이 대폭 추가되면서 감각적이고 조화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