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아파트 분양 이익과 비용 효율화 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 12일 SK증권은 KT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12일 KT 목표주가를 기존 5만8천 원에서 6만3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9일 KT 주가는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올해 사상 최대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말했다.
KT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7조8210억 원, 영업이익 2조4930억 원, 순이익 1조6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208.1%, 순이익은 240.4%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KT는 1분기에 통신부문 사업의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 이익이 반영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는데 아파트 분양 수익이 2분기에도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구조조정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비용 효율화도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