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맨 왼쪽부터), 이호성 하나은행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가 9일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10X타워(텐엑스타워)에서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놀유니버스 플랫폼 이용 손님을 위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준비한다.
하나은행은 9일 놀유니버스와 ‘금융과 여가를 연계한 디지털 금융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놀유니버스는 놀(NOL), NOL티켓, NOL인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여행·여가·문화 종합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 및 사용자 대상 신규 통장 출시,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 상품 기획 등 상품 공동 개발, 마케팅 협업을 추진한다.
하나은행과 놀유니버스의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하나은행은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한 손님에게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금융과 여가를 결합한 혁신적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손님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님 경험 혁신을 위해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