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을 포함한 범농협 계열사가 스타트업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업을 진행한다.
NH농협은행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할 스타트업 25개사를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 NH농협은행과 범농협 계열사가 'NH오픈비즈니스허브'에서 25개 스타트업과 협업한다. < NH농협은행 > |
은행을 포함한 범농협 18개 계열사의 63개 부서가 서류심사와 오프라인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 15개 부서와 25개 스타트업의 협업이 성사됐다.
선정된 25개 기업에는 인공지능(AI)·신기술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 블록체인(전자지갑, STO) 애그·푸드테크(스마트농업,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포함됐다.
스타트업들은 22일 킥오프데이(Kick-Off Day)를 연다. 이후 범농협 계열사 협업, 협업역량강화·기술검증(PoC)컨설팅, 투자연계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글로벌 진출 지원,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제공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기업에게는 기술검증·사업화자금도 지원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외부생태계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