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하나은행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시행, 수출입 자동화사업 확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5-09 17:16: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수출입업무 관련 인공지능(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은행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시행, 수출입 자동화사업 확대
▲ 하나은행이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출시한다. <하나은행>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는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손님에 대해 우선 적용한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는 관련 서류의 비정형성·복잡성에 따라 신용장 전문가에 의존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에 이번 서비스를 적용하면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대면 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이다.

하나은행은 2024년 6월 그룹 관계사인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공동연구에서 자체 개발한 AI-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리딧(READIT)’을 수출입 업무에 도입했다.

AI-OCR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서, 이미지에서 문자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서류 하자 발생 리스크를 낮추는 차별화한 무역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출입 거래 편의를 위한 혁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LG이노텍 하반기도 실적부진, 아이폰17 카메라 사양 변화 제한적"
DS투자 "대웅제약 믿고 보는 나보타, 뒤를 받쳐주는 펙수클루"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체제 굳힌다, 삼성전자 인텔 1.4나노 경쟁도 '불안'
DB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역대 최대 9조 규모"
IBK투자증권 "KT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웃돌아"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