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웰푸드 1분기 영업이익 164억으로 56.1% 감소, 코코아 시세 급등 탓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05-09 17:1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가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 시세의 급등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롯데웰푸드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751억 원, 영업이익 16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2.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6.1% 줄었다.
 
롯데웰푸드 1분기 영업이익 164억으로 56.1% 감소, 코코아 시세 급등 탓
▲ 롯데웰푸드가 1분기 영업이익에서 부진했다.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 <롯데웰푸드>

1분기 순이익은 227억 원이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했다.

국내사업에서는 매출 7574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냈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0.9%, 영업이익은 64.0% 줄었다.

롯데웰푸드는 “경기 위축과 소비 둔화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며 “카카오 원가 부담 지속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업에서는 매출 610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올렸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91.6% 늘었다.

환율 영향 등으로 카자흐스탄 법인의 매출이 둔화했으나 인도 지역과 기타법인 성장에 따라 매출이 늘었으며 카카오 및 주요 원재료 부담이 가중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