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병래 "예탁결제원, 블록체인 등 새 정보기술 수용"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2-23 18:02: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새 사장이 블록체인 등 새 정보기술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3일 부산 한국예탁결제원 본사에서 열린 예탁결제원 제21대 사장 취임식에서 “금융시장에 혁신을 낳을 전자증권제도를 차질없이 시행할 것”이라며 “블록체인 등 혁신적인 정보기술의 적극적 수용과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등을 통해 중소성장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블록체인 등 새 정보기술 수용"  
▲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신임 사장이 23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제21대 사장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일을 참되고 실속이 있도록 힘써 실행한다’는 뜻을 지닌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정신으로 경영내실화와 고객중심 경영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내보였다.

이 사장은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종합적인 자산관리서비스와 글로벌 투자지원 서비스 강화, 증권 담보관리업무 선진화 등을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해 리스크관리 기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1964년 충남 서산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32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등을 맡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1월2일 유재훈 전 사장이 퇴임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회계감사국장으로 옮긴 뒤 신재봉 전무 대행체제로 운영돼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