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다시 반등, 미국의 영국과 첫 무역협상 타결 소식 영향

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 2025-05-09 08:42: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미국이 영국을 대상으로 첫 무역합의를 타결했다는 소식에 다시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3.16%(1.84달러) 오른 배럴당 5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다시 반등, 미국의 영국과 첫 무역협상 타결 소식 영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영국과 무역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직전 거래일보다 2.81%(1.72달러) 상승한 배럴당 62.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뉴욕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내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올랐다”며 "특히 전날 미국과 영국이 무역협상 타결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보도된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영국이 소고기, 농산물, 기계류 등 미국산 제품에 시장을 개방하는 대신 미국은 영국산 자동차와 철강재에 부과하던 관세를 인하하거나 처례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유가는 트럼프 발 무역 갈등 가운데 수요 불안이 높아지며 급락세를 보였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도 진행될 예정인 만큼 추후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가 높아진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인애 기자

최신기사

[단독] SK텔레콤 해킹사고 과징금 1200억 원 안팎 전망, 보상안 반영돼도 '역대 ..
IBK투자 "롯데웰푸드 하반기 원가 부담 완화, 내수 판매 회복 전망"
하나증권 "SK바이오팜 2분기 뇌전증 약 미국 매출 급증, 시장서 공고한 위치"
[인터뷰] 세이코리아 본부장 박진희 "'작심필사', 집중력과 사유의 힘 되찾는 자기계발..
삼성E&A 인도네시아 LNG프로젝트 기본설계 수주, 탄소포집∙저장도 추진
비트코인 반등 전 '저점 재확인' 전망 나와, 10만9천 달러까지 하락 가능성
하나증권 "롯데웰푸드 실적 하반기 점진적 회복, 글로벌 인지도 확대 긍정적"
한국바이오협회 "미국 의약품 관세 초기 낮지만 순차적으로 최대 250%"
이스타항공 특가행사에 서버 폭주, "대기열 길어진 것으로 정상이용 가능"
리비안 전기차 R2 양산 및 판매 성과 자신감, LG엔솔 배터리 공급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