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온시스템 1분기 순손실 226억 적자전환, "관세 영향에 이자 부담 커져"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5-08 13:46: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기업 한온시스템이 올해 1분기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한온시스템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173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9% 늘고 영업이익은 68.5% 줄었다.
 
한온시스템 1분기 순손실 226억 적자전환, "관세 영향에 이자 부담 커져"
▲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173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8.9% 늘고 영업이익은 68.5% 줄었다. <한온시스템>

순손실 226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관세 영향과 연구개발비 자산화 범위 축소, 감가상각비 증가, 고객사 보상 지연 장기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는데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반영됐다”며 “이자 부담과 수익성 저하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관세 영향 등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운영 효율화와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 전략으로 실적을 점점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재무 건전성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