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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체 공사장 360곳 안전사고 현장점검, 위반 적발되면 무관용 대응

안수진 기자 jinsua@businesspost.co.kr 2025-05-07 14: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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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최근 동대문 제기4구역 사고 등 해체공사장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방지를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7일 해체공사장 360곳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와 부실시공, 불법하도급 등을 막기 위한 특별 점검을 이날부터 6월5일까지 4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해체 공사장 360곳 안전사고 현장점검, 위반 적발되면 무관용 대응
▲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해체공사 현장에서 이동식 크레인 차량이 옆으로 넘어진 사진. <연합뉴스>

점검대상은 서울시·자치구에 해체허가·신고를 한 360개 공사장이다. 점검에는 구조·시공분야 외부전문가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점검에서 사소한 위반사항이라도 행정법에 따라 처분하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특히 부실 해체공사 감리자는 서울시 해체감리지정을 제외하고 대상 징계조치도 강화했다.

서울시는 점검 중점 사항으로 해체공사장 안전관리와 감리실태, 불법하도급 점검 등 3가지를 꼽았다. 

중점 사항에 맞춰 △해체계획서 준수 시공 △해체 관련 인허가·계약 적정성 △감리 상주·감리원 자격 적정 △필수확인점 해체 시 적정 감리원 투입 △사진·동영상의 촬영·보관 △무자격자 하도급 △재·일괄 하도급 △하도급 적정성 검토 등 준수사항 이행 △하도급 통보 여부 등도 검토한다. 

김승원 서울시 건설기술정책관은 "이번 점검은 해체공사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라며 "서울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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