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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객 맞춤형 혜택 '원 모어 커피' 참여 고객 70% 늘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5-07 1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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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객 맞춤형 혜택 '원 모어 커피' 참여 고객 70% 늘어
▲ 스타벅스가 최근 선보인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이 참여 고객 수가 크게 늘며 인기를 끌고 있다. < SCK컴퍼니 >
[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가 최근 선보인 고객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지난 4월23일 정식 론칭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의 일주일 동안 고객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재방문 고객의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원 모어 커피는 커피 이용 고객이 커피를 추가로 원할 때 한 잔의 커피를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혜택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스타벅스 앱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 또는 계좌 간편결제를 이용해 톨 사이즈 이상의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등 대상 음료 4종을 주문 시, 30분 뒤 △오늘의 커피 △아이스 커피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1/2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 대상으로 모든 사이즈 주문 시 60% 할인해주는 원 모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스타벅스에서도 고객의 커피 경험 강화를 위해 비슷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2월 골드 회원을 시작으로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을 시범 도입했고, 4월23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SCK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원 모어 커피 프로그램은 시범 운영 때와 비교해 70%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평일 대비 주말 이용 고객이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텀블러 등 개인컵을 이용해 음료를 구매하면 400원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혜택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4월23일부터 오후에도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을 위해 디카페인 커피 또는 카페인 프리 음료를 주문 시 할인해주는 ‘이브닝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브닝 이벤트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음료를 포스 주문, 사이렌 오더, 딜리버스 주문 시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케이크와 함께 세트로 구매할 때는 음료를 50% 할인해준다.

이브닝 이벤트 시작 후 디카페인 커피의 판매량이 전주 대비 2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석 스타벅스 SR마케팅팀 팀장은 “고객 의견을 경청해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원 모어 커피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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