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385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자사의 투자중개·거래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상장을 검토한다.
▲ 모건스탠리가 자사 투자 플랫폼에 가상화폐 상장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2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11% 오른 1억385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4% 하락한 261만2천 원에, 엑스알피(리플)은 1XRP(엑스알피 단위)당 0.44% 낮아진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69%) 비앤비(-1.33%) 솔라나(-1.47%) 유에스디코인(-0.62%) 트론(-1.96%)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2.37%) 에이다(1.0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룸버그는 현지시각으로 1일 모건스탠리가 2026년까지 ‘이트레이드(E*TRADE)’에 가상화폐를 상장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트레이드는 모간스탠리가 2020년 인수한 투자중개·거래 플랫폼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를 위해 가상화폐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의 규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모건스탠리가 디지털 자산 투자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