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국 "이재명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은 명백한 대법원의 대선 개입"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02 17:2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강하게 비판했다.

조국 전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 상고심 선고는 시기와 내용 모두에서 대법원의 대선 개입"이라며 "이번 선고는 대선에 영향을 줄 의도로 내려진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글은 조국혁신당 쪽이 조 전 대표의 편지를 전달받아 본인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은 명백한 대법원의 대선 개입"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그는 미국 등의 다른 나라와 비교하며 이를 비판했다.

조 전 대표는 "미국에서는 기소조차 되지 않는다"며 "다수 OECD 국가에서는 허위사실공표죄 자체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공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분적 허위 발언은 처벌 대상이 아니라 팩트체크의 대상"이라며 "정치가 사법에 복속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법조 엘리트들의 특권 의식도 함께 꼬집었다.

조 전 대표는 "저는 이번 대법원 판결에서 최상위 법조 엘리트들의 이재명 혐오를 느꼈다"며 "서울대 출신 윤석열은 파면되고 소년공 출신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못 보겠다는 음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그는 "법조 엘리트의 해석이 국민의 선택권 위에 설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책임지는 최종 주체인 국민이 6월3일 주권자의 선택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최재원 기자

최신기사

정의선 '현대차·기아 불참' 상하이모터쇼 방문, 7년 만에 중국 전시회 참석
법원, 카카오페이 '알리페이에 개인정보 전송' 시정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경찰 성남 새마을금고 1700억 규모 부당대출 조사, 허위 법인 20여 곳 동원
개인정보보호위 '알바몬 이력서 유출' 조사 착수, 2만2천여 건 규모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하루 만에 재판부 배당, 5월15일 첫 공판
미래에셋증권 "에스티팜 쌓여가는 CDMO 수주, 올리고 매출 증가 긍정적"
비트코인 1억3850만 원대 상승, 모간스탠리 투자 거래 플랫폼에 가상화폐 상장 검토
신세계에 '정유경 시대' 본격 개막, 내수 침체 뚫고 '몸집 키우기' 무거운 과제
르노코리아 4월 국내 판매 3배 늘어, 한국GM과 KG모빌리티 내수·수출 감소
조국 "이재명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은 명백한 대법원의 대선 개입"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꾹이
조국 입장에서는 저렇게 주장해야 입시부정에 대해서도 그나마 정당화 할 수 있다! 왜냐.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서는 그 과정이 어떠하든 원하는 결과만 이루면 된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같이 공범으로 만들어야 본인이 정당화 되기 때문이다   (2025-05-02 17: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