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마트몰, 모바일매출이 PC매출보다 많아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6-12-22 18:0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의 온라인매출에서 모바일채널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이마트는 이마트몰에서 올해 12월15일까지 모바일매출 비중이 PC매출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에 모바일매출 비중은 55.5%, PC매출 비중은 44.5%로 조사됐다.

  이마트몰, 모바일매출이 PC매출보다 많아져  
▲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김예철 이마트몰 상무는 “올해 온라인쇼핑의 대세가 PC에서 모바일로 바뀌면서 모바일에서도 쉽게 상품을 고르고 주문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다”며 “이마트몰은 늘 사던거 코너를 통해 반복 구매하는 상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마트몰의 모바일매출 비중은 2012년 1.5%, 2013년 8.5%에서 2015년 44.0%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2월1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매출 비중은 60.1%로 처음 60%에 진입했다.

이마트몰의 모바일매출 가운데 신선식품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모바일에서 신선식품 매출은 2015년에 지난해 대비 132% 증가했고 올해도 약 42% 늘었다.

이마트몰의 모바일쇼핑은 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저녁 8시에서 12시에 가장 많은 구매가 이뤄졌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몰은 모바일 침대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30대 여성직장인들이 저녁 8시 이후 쇼파나 침대 등에서 모바일쇼핑을 즐기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PC쇼핑 대신 모바일쇼핑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씨저널] 한컴그룹 '변방' 한컴라이프케어, '방산 전문가' 김선영 어떻게 괄목상대 영..
김연수가 맡은 한글과컴퓨터 아버지 때와 뭐가 다를까, 사업 재편의 마지막 퍼즐 AI
김상철 한글과컴퓨터 인수 15년 '대를 이을 기업'으로 키워, 오너 리스크는 현재 진행형
한국금융지주는 김남구 오너 위상 굳건, 그런데도 지배구조 개선 목소리 나오는 이유
[씨저널] 한국투자증권 순이익 너무 좋다, 김남구 증권 의존 너무 높아 종합금융그룹 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임기 1년 얼마나 이어갈까, 김남구 '한 번 믿으면' 파격적 ..
[채널Who] 보령 제약사 넘어서 우주 헬스케어 기업 될 수 있을까, 김정균 미래 전략..
[씨저널] 정주영 넷째동생 '포니정' 정세영과 아들 HDC그룹 회장 정몽규 가족과 혼맥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