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금융지주 5월 자사주 1조200억 '역대 최대' 소각, "수익지표 개선 계획"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4-30 16:4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가 자사주 1조200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

KB금융은 5월15일 자사주 1206만 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매입가 기준 1조2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의 자사주 소각이다.
 
KB금융지주 5월 자사주 1조200억 '역대 최대' 소각, "수익지표 개선 계획"
▲ KB금융지주가 5월15일 자사주 1조200억 원 규모를 소각한다.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2024년 하반기 매입한 566만 주(약 5천억 원)와 올해 2월부터 사들인 640만 주(약 5200억 원)다.

KB금융은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관한 투자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선제적 자사주 소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라 연간 배당총액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균등배당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록 주당 배당금이 상승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은 최근 대내외 악재로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진행하며 주당 수익지표를 개선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10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뒤 첫 해를 맞이한 만큼 차질 없는 이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테일러시와 새로운 세제 계약, 파운드리 가동 지연에 혜택 줄어
미래에셋 "아모레퍼시픽 코스알엑스만 보지 말라, 라네즈가 있잖아"
두산에너빌리티 원전-SMR-가스터빈 전망 밝아, '삼위일체' 성장동력 갖춘다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해킹' 추궁 받는 쪽은 SK텔레콤인데, KT·LG유플러스 표정..
'한달 임기 경제수장' 김범석 기재부 차관, F4회의 열고 "24시간 비상체제로"
키움증권 "아모레퍼시픽 라네즈와 서구권 채널이 이끈 성장, 중국 회복세"
엔비디아 미국 하원에 AI 반도체 수출규제 완화 촉구, "화웨이 기술 키운다"
미국 텍사스법원, 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오염수 유출 정보공개 인용
한화투자 "LG에너지솔루션 목표주가 하향, 관세와 중국 배터리 확대 치명적"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 미국 내 서비스 지역 확대, 테슬라 추격에 거리 벌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