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당국 SK텔레콤 해킹 따른 금융사고 예방 논의, "일일 모니터링 실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4-30 16:3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당국이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에 따른 금융사고 가능성에 대비해 상시 보안점검 체계를 강화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금융 유관기관과 각 금융협회와 함께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사고 관련 점검회의’를 열고 전자금융거래 보안 강화 등 금융사고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금융당국 SK텔레콤 해킹 따른 금융사고 예방 논의, "일일 모니터링 실시"
▲ 금융당국이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태에 대응해 비상대응본부를 운영하고 보안점검 체계를 강화한다. 

각 기관은 우선 금융권 피해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면서 매일 금융권 대응현황과 특이사항을 보고하기로 했다. 노령층 등에서 금융 사고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금융감독원은 부정, 사기거래 등 금융사고에 대비해 사고보고 체계를 강화하고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오픈뱅킹 등 생활과 밀접한 금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보안조치를 적용한다. 

또 금융회사는 부정인증 등을 방지하기 위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강화 등 보안조치를 시행하고 신속한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SK텔레콤 해킹 사고가 금융보안 사고로 이어지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뿐 아니라 사회적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며 “금융당국과 유관기관, 금융회사가 모두 높은 경계감을 지니고 합심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카카오엔터 사내 행사서 매각설 일축, "지분 이동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
오아시스 티몬 '회생안 부결'로 인수 불발, 법원 23일까지 강제인가할지 결정
KOSPI 5000의 조건, 투명한 자본시장과 ESG 공시
크라운제과 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뒷걸음질, 경쟁사 해외사업 대박에 '한숨'
NH농협 노조 "조합감사위원장에 김병수 전 하나로유통 대표 임명 반대"
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 파업 가능성, "삼성전자 현지 사업장 파업 이끈 노조"
HLB글로벌 자원개발 사업부 매각 결정, 커머스 사업에 주력
지난해 미국 대상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 중국은 3년 연속 적자
코스피 3020 넘었다, 외국인 견인으로 3년6개월 만에 3천 돌파
빙그레 대표로 김광수 선임, 물류 자회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