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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결정, '알박기' 논란 부담

박창욱 기자 cup@businesspost.co.kr 2025-04-29 19: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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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차기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결정됐다.

캠코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사장 후보로 정 전 실장을 결정했다.
 
캠코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결정, '알박기' 논란 부담
▲ 캠코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된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연합뉴스> 

권남주 현 사장의 임기는 올해 1월 만료됐지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후임자 임명이 밀렸다. 캠코는 지난 3월 지원자를 모집해 3배수 후보자를 추린 뒤 주주총회를 거쳐 후보자를 결정했다.

차기 사장 후보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최종 임명 절차가 진행되게 된다.

현재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이 보도되고 있는데 향후 상황에 따라서는 권한대행 차순위자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임명할 수도 있다.

캠코 주주는 기획재정부(76.15%), 국토교통부(13.69%), 수출입은행(6.09%), 산업은행(1.92%), 15개 금융사(2.15%) 등으로 이뤄져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 대선을 앞두고 '공기업 알박기 인사'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에게 "부랴부랴 인선 절차를 진행하는 이유가 너무 노골적"이라며 "차기 정부와 뜻을 함께 할 기관장을 임명하도록 하는게 좋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캠코는 탄핵 결정 이전부터 상당기간 준비해왔다"며 "절차가 진행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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