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게임산업협회장 조영기 "연결 소통 협력으로 지속 성장 토대 마련"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4-29 17:4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달 초 취임한 조영기 게임산업현회 협회장이 게임산업 진흥책 마련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조 협회장은 29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협회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수출에 대한 세제 지원, 인센티브 부여 정책 마련을 협회 차원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산업협회장 조영기 "연결 소통 협력으로 지속 성장 토대 마련"
▲ 29일 조영기 신임 협회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원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신뢰와 기대를 안고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설렘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진정성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6월 대선을 앞두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는 △질병코드 도입 반대 △게임 수출 세제 지원·인센티브 부여 △유연근무제 확대 △청년 인턴십 활성화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30여 년 동안 폭발적으로 산업이 성장해왔지만 성장세가 2023년 정점을 찍고 둔화되고 있는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은 치열해졌고 투자환경은 위축됐으며 질병코드 문제는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이러한 일련의 위기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를 이끌어나갈 방향성은 연결, 소통, 협력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조 협회장은 “그간 다양한 직무와 산업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협회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신임 협회장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한 뒤 2007년 CJ인터넷에 입사했다. 

2007년 CJENM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했으며 2011년에는 CJENM 게임사업부문(CJ넷마블)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214년 3분기 넷마블이 CJENM에서 분리되면서 대표 자리에서 내려왔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관세 우려에도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3.7% 증가, 대미 수출은 6.8% 감소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CEO 교체 공식 절차 밟아, "실적과 주가 악화에 대응"
민주당 국민의힘 13조8천억 추경안 합의, 정부안보다 1조6천억 증액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 26조 규모 체코 원전사업 수주 확정, 7일 계약 체결
'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반도체의 겨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덮치나, 한국 HBM 매출 1조 감소 전망
트럼프 입에 울고 웃었던 4월 코스피, 5월에도 변동성 장세 이어진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역대 실적 또 깬다, 존 림 매출 '5조 클럽' 가입 확실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경북 산불 가능성 2배 높여, 온난화 지속되면 추가 2배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