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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가능성, 트럼프 취임 100일 연설에 투자자 기대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04-29 11: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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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1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념 연설에서 가상화폐 시장에 우호적 정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가능성, 트럼프 취임 100일 연설에 투자자 기대
▲ 비트코인 시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100일 연설을 계기로 상승할 수 있다는 투자자 기대가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자산 전문지 FX스트리트는 29일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금 큰 폭으로 반등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촉각을 기울이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이날 취임 100일을 기념한 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가상화폐를 비롯한 주요 분야의 향후 정책 방향이 제시될 가능성이 떠오른다.

FX스트리트는 특히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과 관련한 추가 발표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고 바라봤다.

실제로 이와 관련한 긍정적 소식이 전해진다면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선을 넘어서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졌다.

반면 공격적 관세 정책이나 예산 축소와 같은 발표가 제시되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FX스트리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잔액이 빠져나가는 흐름이 뚜렷해졌다는 조사기관 크립토퀀트 분석도 전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시세 상승을 예측하고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려 한다는 긍정적 신호로 꼽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4851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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