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올투자 "HK이노엔 하반기 미국서 위식도역류 약 품목허가 신청, 경쟁약 특허 연장될지 중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5-04-29 08:5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HK이노엔이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리포트를 내고 “HK이노엔이 올해 1분기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다”며 “올해 하반기 케이캡의 미국 품목허가 신청과 유럽으로 기술수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다올투자 "HK이노엔 하반기 미국서 위식도역류 약 품목허가 신청, 경쟁약 특허 연장될지 중요"
▲ HK이노엔(사진0이 2025년 1분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안정적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

HK이노엔은 2025년 1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2474억 원, 영업이익 254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지수 연구원은 “케이캡의 안정적 국내 매출 성장과 남미 및 인도 등 출시 국가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임상 3상 결과에서 경쟁약인 보케즈나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면서 올해 4분기 품목허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에서 경쟁갹물인 보케즈나의 특허 연장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보케즈나의 미국 특허 연장 여부가 HK이노엔의 주가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며 “특허가 연장되면 제네릭(복제약) 출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케이캡의 미국 시장지배력도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한정애 "대미투자특별법안 12월 통과 노력" "3차 상법개정 12월 처리 가능성..
서울 마지막 유휴지 '용산국제업무지구' 27일 첫 삽, 이르면 2030년 입주
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1년 전보다 22%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견인
삼성전자 3분기 누적 모바일 AP 매입액 11조로 사상 최대, 지난해 비해 25% 이상..
대미 현금투자 2천억 달러 투자처 관심, 원전·전력인프라 등 에너지 1순위 전망
LG디스플레이 벤츠 전기차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급, 전장 동맹 본격화
뉴욕증시 기술주 저가 매수 유입에 혼조,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승
게임 잘 하면 금리 15% 달리면 6%, 은행권 특판적금 앞세워 증시로 이탈 막기 온힘
미래에셋증권 '1호 IMA' 눈앞, 허선호 리테일로 한국투자증권 추격 시동
HD한국조선-한화오션 해양플랜트는 '부진', 내년 이후 조선과 쌍돛대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