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발표된 대통령 선거 가상 3자 대결 조사 결과.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3 대통령 선거에서 보수진영 대선 부보들과 3자 대결을 펼치면 50% 이상 지지를 얻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50.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23.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7.4%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도는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지지도의 합(30.7%)보다 20%포인트 이상 더 많았다.
이재명 후보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을 가정했을 때에는
이재명 후보 51.5%,
홍준표 후보 21.9%,
이준석 후보 6.6%로 조사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최종 후보로 출마했을 때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7%,
한동훈 후보 16.8%,
이준석 후보 7.8%였다.
‘
이재명·안철수·
이준석’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1.9%, 안철수 후보 10.5%,
이준석 후보 6.6%로 조사됐다. 안 후보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됐을 때가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가장 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