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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4-25 16: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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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홍준표, 한동훈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2차 경선 토론에서 12·3 비상계엄에 관해 설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 토론회에서 '12·3 비상계엄 당일 당대표였다면 막았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계엄이나 탄핵이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27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준표</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에 깐족대고 시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대통령 옆 아부"
한동훈(왼쪽), 홍준표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가 25일 종로 동아미디어센터 채널A 오픈스튜디오에서 토론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당대표는 대통령과 협력해야 한다"며 "사사건건 깐족대고 시비거는 당대표를 두고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덧붙였다.

계엄의 원인에 대해서 대통령이라고 하면서도 윤 전 대통령을 두둔했다.

홍 후보는 "계엄의 가장 큰 원인은 첫 번째로 대통령이 잘못했고 그 다음은 야당의 폭거"라면서도 "당대표가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깐족대면 대통령이 참을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또 "제가 (계엄 당시) 당대표였으면 그런일은 없었다"라며 "아무리 속상해도 대통령과 협력해 정국을 안정시키려 했을 것이고 야당과 대화와 타협으로 국정을 끌어가려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받아쳤다.

한 후보는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하면서 대통령 기분 맞췄던 사람들에게 계엄의 책임이 있다"며 "저는 계엄을 막았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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