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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계열사 공사 덕에 건설부문 4분기도 흑자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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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삼성전자 등 그룹 계열사로부터 받은 공사 덕분에 4분기 건설부문에서 흑자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4분기에도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평택 P프로젝트를 비롯해 마진이 높은 관계사의 공사매출 덕에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 계열사 공사 덕에 건설부문 4분기도 흑자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평택P프로젝트는 삼성전자가 발주한 사업으로 미청구 공사액이 12월 초 기준으로 450억 원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4분기 말에 완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은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법인과 6월 말에 9294억원 규모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지연됐던 프로젝트의 공사를 진행하고 인력을 감축하는 등 수익성을 강화한 덕에 올해 2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삼성물산의 건설부문은 4분기에 매출 4조1천억 원, 영업이익 217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9% 늘어나고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수혜주 기대감을 버리기엔 아직 이르다”며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소송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향후 삼성전자와 합병을 공식적으로 언급하기는 부담스러웠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삼성물산 주가는 21일 전일보다 3.92% 오른 1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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