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4341억으로 적자전환, 매출 3.2조로 34% 줄어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5-04-25 13:4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1분기에 4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냈다.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768억 원, 영업손실 434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0%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삼성SDI 1분기 영업손실 4341억으로 적자전환, 매출 3.2조로 34% 줄어
▲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1768억 원, 영업손실 434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0% 줄고, 적자로 돌아섰다.

배터리 부문 매출은 2조9809억 원, 영업손실 4524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4.9%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전기차 및 전동공구용 배터리 등 주요 고객의 재고 조정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계절적 비수기 진입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이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1959억 원, 영업이익 183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4%, 영업이익은 65.4%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부터 전방 수요가 회복되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관세 정책 등 불확실성으로 인한 수요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실적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