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조주완 서울대 공학도 대상 특강, "기술이 만드는 결과물은 고객경험"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4-25 11:0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05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주완</a> 서울대 공학도 대상 특강, "기술이 만드는 결과물은 고객경험"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2025년 4월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기술로 완성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조주완 대표이사 사장이 24일 서울대학교에서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강의는 관악구 서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열렸으며, ‘기술로 완성하는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 사장은 LG전자를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또 회사의 미래 비전으로 고객 경험을 연결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뛰어난 제품과 앞선 기술도 중요하지만, LG전자가 하는 모든 일의 본질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사례로 LG전자가 개발한 이동식 TV ‘LG 스탠바이미’와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등을 언급했다.

조 사장은 “스탠바이미의 시작은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사진”이라며 “기술만 생각하는 엔지니어는 시청각도와 사운드, 사용자경험(UX)를 고려한 침대 전용 TV 개발을 고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험을 고민하자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은 침대 전용 TV가 아니라 원하는 자세로 어디서든 TV를 시청하는 경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고객 경험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전담 조직을 두고 있다. 회사는 지난 1989년 ‘고객 연구소’를 처음 만든 이후 고객 경험 관련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실시한 조직 개편을 통해서는 본사 직속으로 ‘CX(Customer eXperience)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CX센터는 고객 경험 여정 전반에 이르는 총체적·선행적 고객 경험 연구 강화 전략과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국힘 의총 5시간 격론, 김용태 거취 포함 '쇄신안' 결론 못내 "내일 재논의"
이재명 G7 정상회의 앞두고 5대 기업 총수 만난다, 이르면 12일 회동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시작, 정은보 "시장 활성화 기대"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지원 위해 500억 유상증자, "자본건전성 확보"
산업부 장관 안덕근 미국 철강관세 50%에 총력 대응 방침, "국가안보 핵심"
1분기 파운드리 점유율 TSMC 67.6% vs 삼성 7.7%, 중국 SMIC 6.0%..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에서 9천억 가스복합발전소 수주, 올해 총 4.3조 따내
코스피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28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356.4원
'이자장사 구조' 포기 안하는 은행들, 대출전략 달라도 예금금리는 줄하향
[기자의눈] 앞으로 5년, 새로운 산업은행 회장 역할이 중요하고 기대되는 이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