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 위해 손잡아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5-04-24 16:2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 위해 손잡아
▲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왼쪽)과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가 24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를 위해 HD현대마린엔진과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기술 개발 양해각서(MOU) 및 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 및 품질 평가를 담당하고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시제품 제작 계약을 통해 국내 공급사를 통한 가스터빈 부품 조달 비중을 늘린다는 방침을 정했다. 세계 시장에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난해 187억 달러(약 26조 원) 수준이었던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 규모는 2031년 227억 달러(약 32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가스터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그간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